3인 3색 강의 후기 (브런치 합격, 글쓰기 방법, 책쓰기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Austin, 작성일25-04-29 09:38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권영민 책쓰기강의 책쓰기코칭] 33. 퇴고는 전체 흐름을 본 후 단어를 다듬는다 (책쓰기강의,책쓰기일대일코칭)1. 퇴고는 단어 수정이 아니라 전체 흐름 점검에서 시작해야 한다. 2. 구조와 논리가 잡힌 뒤에 단어와 문장을 다듬어야 글이 살아난다. 3. 퇴고는 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과정이며,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때 퇴고를 ‘단어 고치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안이 끝나자마자 바로 책쓰기강의 단어 하나, 표현 하나를 고치느라 글의 큰 흐름과 방향을 놓치곤 한다. 하지만 퇴고의 본질은 단어가 아니라 구조다. 퇴고는 먼저 전체 흐름을 보고, 그 다음에 단어를 다듬는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책 한 권은 논리적 흐름과 이야기의 연결로 완성된다. 단어가 아무리 세련돼도, 구조가 엉켜 있다면 독자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퇴고의 첫 번째 단계는 책 전체를 책쓰기강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으며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각 장과 각 절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 표현보다는 ‘왜 이 장이 여기 있어야 하는가?’ ‘이 흐름이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에서 문장을 다듬고 단어를 고치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때 필요한 건 ‘독자의 입장’이다.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책쓰기강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표현을 바꾸는 것이 목표다. 중요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 표현은 아무리 아름다운 문장이라도 과감히 덜어낼 수 있어야 한다.또한 퇴고 단계에서는 ‘반복되는 설명’, ‘불필요한 예시’, ‘헷갈리는 개념’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글쓴이는 익숙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도, 독자는 낯설기 때문에 더 예민하게 느낀다. 따라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불필요한 문장은 줄이고 책쓰기강의 중요한 부분은 더 선명하게 강조해야 한다.이 과정을 위해 초고 완성 후 며칠을 쉬었다가 다시 글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을 두면 글에 대한 감정적 거리감이 생겨 더 객관적인 눈으로 퇴고할 수 있다.퇴고는 책의 품질을 결정짓는 마지막 관문이다. 단어 고치기에만 매달리지 말고, 먼저 흐름을 점검하고 나서 필요한 문장을 다듬어야 글이 더욱 단단해지고 설득력을 책쓰기강의 가진다. ©권영민▶ 권영민인문학 오픈채팅방 가입하기: (인문학칼럼 구독, 인문학 특강소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